산이 좋아 다닌지 40년...

짧지않은 시간이다.

아무것도 모른체 그냥 좋아

어설픈 배낭에  감자, 노가리, 고추장 꾸려

청바지에 군화신으면 감지덕지 생각하고 헤메던 시절...

힘든줄 모르고 이산 저산  다녔다

이제 나이드니 훈장이 하나 둘 늘어난다

9년전 오른쪽 무릅수술 시작으로

오른쪽 발목수술 ...

이제 왼쪽 무릅 수술이다...

안나프르나의 훈장...

이제 분수를 알때가 되었나보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의 이제 나이를 생각하라는 충고가

가슴에 와 닫지 않는것은 어찌할까나

산이란 ...

철모르는 인생 인가보다...

 

2013. 2. 26  무릅 수술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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