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병원 예약일 보다 일주일 빨리 병원을 방문했다

그리고 수술 6주만에 의사 선생님의 허락을 받었다.

다만 무리 하지 않게 주의하라는 당부와 함께.

 

ㅎㅎㅎ

그리고 일요일 비온다는 예보와 달리 하늘은 나를 나오라 부른다.

아내를 구슬렀다.

저기 관악산 염불사 아래 분위기 좋은 주막이 있는데 어떠냐고 ㅎㅎㅎ

그렇게 거의 3개월만에 산에 올랐다.

서울대입구 - 삼막사 - 염불사 -  주막 - 안양 유원지로...

그렇게 막걸리 두병과 파전으로 나의 산행은 시작했다...

오랜만의 산행...

봄바람은 많았지만  상쾌하다.

이제 조금씩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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