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추석...
차례를 모시고 식사하고 TV 앞에 모여 특집프로를 본다.
연예인 가족팀(아이들 참여) 끼리 노래 부르기 시합하여 상품을 주는 게임이다.
놀라운 사실을 발견였다.

아이들이 동요는 모르는데 가요는 잘 부른다
부모와 너무 가까워(?) 존칭어가 생략 되었다.
친구끼리 쓰는 용어를 부모에게 거침없이 사용한다.(방송이라는것을 어려서 인지 못한다 이해 해도)
초등학생 정도의 딸이 아버지의 엉덩이를 두드리며 격려(?) 한다
부모가 노래를 못해 상품을 못타자 불쾌한 표정을 노골적으로 즉시 표현한다

내가 너무 고로한 사고를 가진 것일까 ?
저것이 신세대 부모일까 ?
저래야 자식과 소통이 이루어 지는걸까 ?

부모를 존경하지 않는 아이들이 누구를 존경할까 ?
자기 감정에 충실한 아이들.
아 ! 앞날이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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