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눈에 보이는것 만을 믿고 의지하려 한다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진실이 더 많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러난 일 들이 결과를 만들어 내는것인데 그 결과만을 놓고 따지니 말이다.

지금의 일어난 일들이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어떠한 결과로 나타날 것인지 예측도 생각하지 않으며 그것을 믿으려하지 않는다

지금만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지금의 결과는 과거의 보았던 그때는 보이지 않았던 미래인것인데..

선진국이라는 나라의 교육, 정치, 사회의 모든 현재는 과거에 의해서 이루어졌기때문인데 우리는 그들이 실패한 산물을 새로운것인양 모방하여 받아 들이고 신봉한다.

 

우리의 사회문화와 그들의 사회문화는 근본이 다르다.

우리는 반도의 작은 국가이며 그들은 광활한 대지의 국가이다

우리는 농경(정착)국가이고  그들은 목축(방랑)을 하던 국가이다

우리는 가족을 중요시 하였지만 그들은 개인을 중요시 하였다

우리는 이웃이 친구이지만 그들은 이웃이 경쟁자이다. 

우리는 인간 관계를 중요시 하였지만 그들은 이익이 먼저이다.

그러한 환경의 결과는 풍습과 문화, 습관을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

 

우리의 언어는 상대에 따라 경어가 다르다 그러나 그들의 언어에는 경어라는것이 다르다.

무슨 차이일까 ?

우리는 상대의 살아왔던 과거를 인정하는 것이지만 그들은 지금의 상황만을 인정하는것이 아닐까 ?

 

우리는 어떤일이 벌어졌을때 그 이유를 따지지만 그들은 결과를 따진다.

무슨 차이일까 ?

우리는 용서할 수 있는 원인을 찾지만 그들은 책임을 물을 이유만을 찾는것이 아닐까 ?

 

우리는 인사할때 머리를 숙이지만 그들은 눈을 마주 보며 손을 내밀어 악수 한다.

무슨 차이일까 ?

우리는 상대를 믿지만 그들은 모든 사람이 경계의 대상으로 보기때문이 아닐까 ?

 

우리가 국을 먹을때와 그들이 스프를 먹을때 우리는 안으로 떠서 먹지만 그들은 밖으로 밀며 떠서 먹는다.

무슨 차이 일까 ?

우리는 무슨일이 벌어질때 그 결과를 내가 책임지려 하지만 그들은 그들의 상대에게 돌리려 하는것이 아닐까 ?

 

우리의 것이 다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삶과 다른 삶의 결과를 받아 들일때는 그에 상응하는 댓가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다.

 

자유와 민주주의가 발달한 나라의 교육현장에서 총기사고와 폭력이 크게 일어난다.

그들은 그들의 사회적 환경이 그렇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 폭력으로 학교가 무너졌다.

몇년전 학교 폭력은 교사의 폭력 때문이라고 몰아 갔으나 이제는 교사가 폭행을 당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면 학교의 폭력은 줄어 들었는가 ?

지금의 많은 청소년은 자유와 인권이라는 포장의 사각지대에서 시달리고 있다.

모든 청소년의 문제는 학교라는 울타리에 집어 넣고 책임만을 묻는 정치적 사고 방식으로는 아무것도 해결 할 수 가 없다.

앞의 그들과 같이 청소년에게 권리를 주었으면 그에따르는 의무와 책임도 함께 주었어야한다.

교복을 벗기고 두발을 자유화 했으면 그에 따른 대책도 같이 나왔어야 했다.

소지품 검사를 못하게 했으면 그에 따른 대책이 나왔어야 했다.

지금 학교에서 책임을 지고있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묻고 싶다.

 

사회폭력도 같다.

연일 뉴스에서는 경찰의 무능을 탓하는 내용이 주로 나온다.

조폭, 주폭, 사기, 뇌물...

그런데 그들이 믿는것이 무엇인가 ?

인권이아닐까 ?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

누가 인권을 찾어야 하는데 ...

가해자에게는 인권이 있고, 피해자에게는 없는 인권은 어느나라 법인가 ?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은 맞고, 찔리고 하는 사회에서 일반 시민은 누굴 믿고 살아야 하는걸까 ?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우리는 우리에게 맞는 질서를 가져야 한다는것이다.

반만년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나라에서 수백년 역사를 가진 나라의 질서를 맹신적으로 따르지 말고  현재는 입에 쓰더라고 순리에 따르는 한약같은 질서를 만들자는 이야기이다.

물론 한약으로 하는것 보다 양약이 더 효과 적일때도 있지만 근본을 따지면 우리의 삶의 방식으로 살아왔다면 벌어지지 않았을 일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 모든 혼란을 바로 잡을 수 있는것은 단 한가지 뿐이다.

미래를 생각하는 장기적인 교육 뿐이다.

그리고 권리에는 반드시 책임과 의무도 따른다는것을 가르칠 때이다.

 

늦은 감도 있지만 지금이라도 바로 시작해야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보며 두서없이 글을 써본다.

 

정치 이야기는 않하겠다.

애국심보다, 국익보다, 국민보다 앞서는 그 무엇인가를 추종하는 분(?)들이 많기에, 생각하기도 싫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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