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7일 청계산

오전 10시 청계사입구 주차장에 아내와 도착하였다.

장마 카눈의 영향으로 큰비가 온다하여 멀리는 못가고 가까운 청계산을 넘기로 하였다.

청계사에서 이수봉거처 옛골로...

그리고 옛골에서 예전에 먹어본 장작불로 고은 곰탕 한그릇 하기로하고..

7월17일 제헌절 ...

예전 같으면 휴일이어서 복잡했을 산행길이 한적하기 그지 없다.

이수봉에 도착할 동안 마주치는 사람이 없을 정도니 말이다.

청계사로 올라가는 길은 둘레길을 만들어 한결 운치가 있고 차를 신경쓰지 않으니 좋다

우담바라로 유명해졌던 청계산 오늘은 기일때문에 온 분들을 제외하고는 한가하다

눈치 안보고 공양 올릴 쌀 봉지를 탐하는 산비둘기도 왠지 여유롭고 

한가로이 반 감은 눈으로 내려다보는 와불도 내 마음 더 여유롭게 한다.

아내가 기도하는 동안 절 주위를 잠시 돌아본다.

자식 수능 잘 보게 해달라고 걸린 많은 연등이 왠지 어색하다.

자 !  산행 사진  시 ~   작 ~~~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가면 왼쪽은 청계사 오른쪽은 이수, 국사봉을 바로 치는 계곡  갈림길

 

청계사로 올라가는 둘레길을 만들었다

 

 

 

 

절 입구의 초석

 

부처님이된 비들기(왜 ? 공양물울 먹으니 ㅎㅎㅎ)

 

대웅전대신 극락보전(차이가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뒤편의 불상과 동자승 인형이 수백점(?)이 전시되어 있다

 

지긋이 내려다 보시는 와불

 

물위에 비추어진 연등의 모습이 아름답다

 

절 오른쪽으로 등산로 시작(와불 오른쪽으로도 있음)

 

 

절에서 2~300m 오르면 매봉과 이수봉의 갈림길이 나온다

 

 

 

전망대에서 본 대공원과 과천시와 관악산

 

전망대에서 본 망경대 모습(정상에는 기지가...)

 

전망대 모습

 

전망대에서 조금 올라가면 망경대와의 갈림길이 나온다

 

 

 

 

 

이수봉

 

 

점심전 즐거운 간식시간 

 

 

옛골쪽으로의 하산길

 

 

 

탈출 ~~~~

 

가녀린 나리꽃이 경계를 뚫고 자유를 위해 머리를 내민다

 

 

 

옛골로 내려와 곰탕을 찾으니 장작불을 땔수없어 해물 순두부로 바꾸었다고 하여 파전과 막걸리로...

 

파전하나 시켰는데 밑반찬을 많이 준다.

하여~ 밥 한공기를 더시켜 아내와 나누어 먹었다

(일하는 아주머니들이 무척 친절하다)

즐거운 산행과 즐거운 식사시간  만~ 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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