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6년 10월 15일 (수

탐 방 지 : 백담사


  가을 햇살 받으며 단풍을 기대하며 백담사를 갔다

백담사 입구에서 점심을 먹고 주차창에 도착시간은 2시가 조금 지난 시간...

입이 벌어진다 ...

버스를 타기위해 서 있는 줄이 족히 150m 가까이...

안내하는 사람한테 물으니 버스 10대가 계속 도니까 40분  후쯤 버스를 탈 수 있을거란다

선택의 여지 없이 기다려 버스를 타고 백담사에 도착하니, 도착한 순간 다시 입이 벌어진다.

내려가는 버스를 타는 사람의 줄이 200m는 족히 될것 같다

몇번 와 보았던 곳이지만 단풍을 기대하며 왔는데 사람만...

3~40분 대강 흩어 보고 보니 줄은 더 늘어 250~300는 될것 같다.

백담사에서 용대리 까지 거리는 7Km 버스 1대에 승차 인원은 35명정도 (줄 길이로 10m 쯤이면) 한대에 탄다고 가정하면 최소 25대가 와야 내 차래가 될것 같다

버스를 포기하고 모처럼 사진 찍으며 걸어 가기로 한다

사진찍으며 걸어서 용대리에 도착까지 걸린 시간은 1시간 20분 정도...

버스 8대가 지나갔다.

계산해 보니 버스를 기다렸다면 나는 아직도 버스를 타지도 못했다...

ㅎㅎㅎ

단풍철에는 다닐 때가 아닌것 같다...


용대리에서 백담사행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백담사에서 용대리로 나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물론 뒤에는 더 긴줄이...)


백담사 일주문


백담사 앞 계곡...







계곡에 자갈로 쌓아 놓은 수만은 돌탑(?)들...



다리위의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줄이다.





단풍은 부분적으로 들었으나 아직은 이르다



용대리로 걸어 내려오면서 찍은 풍경 들














여기가 용대리 백담사 입구


사람들에게 치여 고단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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