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김창환의 "청춘"이 나왔

우리 젊은시절 흥얼대던 노래를 다시 들으니 그 시절이 주마등 같이 스쳐간다

이제 환갑을 지난 나이...

어려운 시간이어도 그저 앞만보고 살아왔던 시간들

10여 년전쯤 누군가 내게 물었었다.

젊은 시절로 다시 돌아 간다면 어찌 살겠느냐고...

나는 돌아 가기 싫다고 대답했다...

그때 생각은 나는 내환경에서 나는 최선을 다하고 살았다고 생각 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다른 탈출구가 없는 환경에서 그때의 힘든 시간을 다시 격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많았으리라...

이제 욕심도 애증도 다 내려놓을 나이가 되었음에도 좋은것, 예쁜것, 하고 싶은것이 눈에 들어오는 것은 아직 청춘의 미련일까 ...

우리시대의 청춘(?) 들에게 아마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은 길~어야 20년 정도 남았을까

고장난 벽시계라는 노래가사 같이 시계는 고장이 나서 멈추어도 우리의 인생시계는 멈추지 않는다

누군가의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삶의 흐르는 속도는 20대는 20Km  30대는 30Km ... 60대는 60Km...

앞으로의 인생시계는 더 빨라지겠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다시 생각해볼 시간인것 같다...

황혼의 청춘을 후회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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