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손가락에 골절이 생긴지 4일째...

처음에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 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붇고 통증이 온다.

병원에서 X레이 찍으니 부러졌다고 했다

곱게(?) 부러져 수술은 안하고 깁스만 하면 하면 될것 같단다.

ㅎㅎㅎ

세월을 이기는 장사는 없는것 같다.

연골은 찢어져 보았지만 골절은 이번이 처음인것 같다.

 

별로 쓰임이 없었던듯한 새끼손가락 ...

그 손가락 하나도 아프니 몹시 불편하다.

가방들고 출퇴근하다보니 아 ~ 프다...

하는수 없이 자가용 출근 (운전도 다소 불편하지만...)

오른손이니 밥 먹으며 걸리적거리는게 많아 왼손으로 하다보니 많이 흘리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화장실 ...

제일 불편하다.

누구  도움도 받기 힘들고 ㅎㅎㅎ

 

별로 쓰임이 없다고 생각했던 손가락이지만 다치니 몹시 불편하다.

살면서  별 의식없이 보아왔던 모든 것을 다시한번 보아야 겠다

내가 무심히 보았던 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있는지...

나의 주변에 항상 있어 무심히 보아왔던 사람들을...

너무 편해 소중함을 모르고 덤덤히 지내온 것들이 얼마나 있는지...

 

ㅎㅎㅎ

빨리 나아야 산에 갈텐데  4~5주 걸린다니 ...

 

 

2013년 11월 22일   아침 불편한 출근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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