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3년 10월 23일

장    소 : 추읍산 (583m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내리)

 

예정된 설악산 공룡능선을 못간 아쉬움에 추읍산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고 높지않은 산이기에 부담없이 올랐다

 

 

중앙선을 타고 원덕역에서 내린 시간은 오전 9시30분경

역구내를 빠져나오니 커다란 단풍 나무가 붉은 색을 뽐내고 서있다

 

 

역 앞에 서있는 등산 안내도를 참고하여 1코스로 올라가 2코스로 내려오기로 정한다

 

멀리 추읍산의 모습이 햇살을 받으며 뽑낸다

 

마을을 지나 흑천변을 따라 걷는 길에는 가을 하늘이 녹아 있고, 단풍이, 갈대가 녹아 어우러 진다

 

 

이 다리를 건너 왼편이 추읍산 1코스이다

 

 

산행시점이 경사가 50도 정도 될것 같아 산객의기를 누른다

 

이곳은 단풍나무가 별로 많지 않아 드문 드문 물들어 있는 것으로 만족해야할 것같다

 

 

한언덕 두언덕 치고 오르니 어느덧 붉은머리의 정상이 나무사이로 모습을 보인다

 

마탑재(전망대)에서 멀리 양평읍이 시야에 들어온다

 

 

 

정상 바로아래 헬기장에는 억세가 은빛 손을 흔들며 산객을 반긴다

 

이 지도가 목적지를 이탈시킨다

여기는 내가 올라온 곳이 7코스로 되어있고 내려갈 코스가 5코스로 바뀌어 있다

무심결에 1코스만을 생각하고 하산하다 낭패를 당했다

 

 

정상에는 넓은 데크 시설이 되었었다

그러나 어느 교회에서 왔는지 10여명이 예배를 보고 있어 조금 아래로 내려와 점심을 먹고 출발하였다

 

정상의 지도(1코스)를 믿고 앞으로 나가니 이정표가 수상하다

그러러니하고 왼쪽길로 들어선다

 

 

 

거짖말 안보태서 경사 60도 이상 될것 같은 길을 묶어놓은 밧줄을 잡고 내려간다

 

급경사 내려오기 10여분 지도를 보니 엉뚱한 방향으로 하산하고 있었다

다시 올라가는것은 힘들다고 판단되 산수유 마을로 하산하기로하고 방향을 잡는다

 

 

 

 

 

얼마 걷지 않았는데 벌써 내리 산수유 마을 앞이다

 

 

칠보산장 못미쳐서 올려다본 추읍산의 모습

 

 

산수유마을답게 온 마을이 산수유 열매로 붉다

 

 

 

 

 

추읍리 노인회관앞.   버스를 이곳에서 탄다고...  그러나......

 

 

 

지금 시간이 2시 40분경인데  하루 3번...   다음 버스는 오후 7시30분이다...

택시 콜 ?

인원이 많으니까 봉고있는 음식점을 수배하였다

 

신내매운탕집 덕분에 고생하지 않고 식사와 양평읍내로 나올수 있었다

 

닭도리탕...

 

매운탕  모두 맛있었다.

조미료는 쓰지 않는다고 한다

 

양평읍내로 나와 아쉬움이 있어 찾은곳이 "힘찬 갯벌 낙지"집이다..

수더분한 모습의 아주머니에 이끌려 들어 왔는데...

 

 

 

 

 

다양하고 독특한 문어요리에 다시한번 맛보러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즐거운  하  ~~~~   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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