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왕방산(737.2m 경기도 포천,동두천시 탑동,  수위봉(754m))

일    시 : 2014년 5월 7일 (수요일)

코    스 : 오지재고개(10:01 -> 1봉(10:11) -> 왕방산(11:56) -> 국사봉(14:53)

             -> 수위봉 입구(15:30) -> 세목고개 -> 오지재고개(16:19)

아침 6시 30분  출근에 바쁜 사람들을 피해 조금 일찍 출발하였다

안양에서 4호선을 타고 창동역까지, 다시 1호선 소요산행으로 환승한다.

동두천까지 가는 전철은 자주 있지 않아 시간 맞추기가 어렵다.

동두천 중앙역에서 내려 3번출구로 나가 오른쪽으로 100여 m 가면 오른쪽 철길 아래 버스정류장이 있다

50번 버스를 타고 30분정도가 오지재고개(왕방고개)에서 하차하면 길 건너 등산 안내판이 나온다.

그런데 이 버스는 2시간에 한대라고 하니 시간을 잘 알아보고 타야할것 같다

오지재 고개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시 집떠난지 3시간 30분이다.

 

 

 

버스에서 내려 바라라본 왕봉산 입구(정면 길은 MTB길이고 우측 계단과 정자쪽으로 산행로가 있다)

 

 

 

 

 

 

길을 건너와 본 모습(앞 주차장 차있는쪽 길이 해룡산으로 올라가는길이다)

 

초입 흙길과 한적한 오솔길이 마음을 여유롭게 한다

 

첫 고개를 올라 서니 이정표가 갈길을 알려 준다

 

 

 

포천 시가가 보인다

 

돌탑의 모습

 

 

 

 

 

마치 나무가 두손들고 환영한다고 춤추고 있는것같다

 

 

 

 

 

 

중간에 헬기장이 있다

 

 

바위틈의 나무는 어느덧 죽어 앙상한 아래 사이로 누군가 소원을 담고 쌓은 작은 돌탑

 

바위결의 모습이 아름답다

 

한없이 걷고싶은  연녹색의 숲속길

 

 

 

 

왕방산 정상의 모습

 

정상에 외롭게 서있는 소나무가 포천시를 내려보고 있다

 

 

 

 

모진바람과 빛의 조화에 시달려 한쪽으로 쏠린 나무의 모습이 애처롭다

 

 

국사봉 정상

올라서는 순간 실망...

숲 너며 기지의 모습이 보이고 서있는곳이 헬기장이다

 

 

 

기지의 철책따라 ...

 

 

이곳이 국사봉 정상이라는 표식이 뒤에 붙어 있었다

 

이런 아스팔트길을 걸어 내려가야하니 기운이 빠진다

 

 

아래 수위봉 입구에 내려서니 경고판이 나를 반긴다

 

 

소요산 칼바위와 연결된다는 이정표가 있다

 

 

 

세목고개로 내려오며 보이는 고개가 오지재 고개로 보인다

 

오지재 고개의 주막

위에서 트럭을 얻어 타고 내려오지 않았으면 아직 1시간은 더 걸어야 할거리인데 맘씨좋은 아저씨 덕분에 쉽게 내려올수 있었다

 

시원하게 막걸리 한잔을 하고 싶었으나 버스시간이 10여분 남아 아쉽게 돌아서야만  했다

이 버스를 놓치면 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니...

 

주막에서 아쉬움을 동두천 역앞 호프집에서...

오픈한지 3일되어 모든게 서툴지만 친절한 쥔장 아저씨 덕분에 피로가 풀린다

아 !   아직 집에 가려면 2시간이 걸릴것을 생각하니 아득하다... 

 

왕방산 정상 모습 

 

국사봉 정상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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