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8일(토)  팔봉산( 327.4 m   홍천군)

어제 저녁은 비가 내려 산행이 다소 걱정이 되었다.

10여년전 다녀온 팔봉산은 바위산으로 기억되었기 때문이다.

비 오면 ㅎㅎㅎ

아침 일찍 서둘러 일행들과 팔봉산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09시10분경...

등산화를 신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옆에서 보던 어떤 아저씨가 비오면 입산 통제한다고 엄포를 놓는다.

매표소에 확인해보니 입산하되 6봉까지만 가라는 부탁이다.

아마 팀원중 무료 입장객(?)이 많아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짐 정리후 다리를 건너 1봉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첫 선택의길 쉬운길과 어려운길...바로 치고 올라가면 가파른 대신 거리는 짧다.

그러나 시간상 그리 차이는 나지 않는것 같다

 

1봉을 올라가는 첫 자일 코스...

 

 

 

드디어 1봉...

 

 

마주보이는 2봉의 모습

 

 

 

고사목의 모습이 꽈베기를 연상시킨다

 

2봉 정상에는 칠성당과 삼부인 사당이 있다

 

 

 

 

 

 

 

 

 

 

 

 

 

 

3봉에서 뒤돌아본 2봉의 모습

 

 

3봉에서본 홍천강 모습

 

 

해산바위는 한사람도 지나가기 버거울 정도로 좁다.

우회 코스도 있다.  80Kg 이상이면 돌아가는 것이 좋을것 같다

 

올려다본 해산굴의 모습

 

해산굴 통과하는 모습...

 

해산굴을 통과하면 바로 앞으로 4봉 표지석이 보이고  조금 더 가면 바로 5봉이다

 

5봉의 표지석은 떨어져 나갔는지 지지대만 보인다

 

5봉에서본 홍천강 모습

 

 

6봉의 모습

 

6봉 바로 옆으로 표지석이 서 있다

8봉 코스중 여기의 풍경이 제일 좋아 보였다

 

 

 

 

 

 

 

 

팔봉 마지막 풍경이다..   여기서 부터 강변으로 내려가는 코스는 급경사이어서 자일과 철 발판을 이용하여 내려가는데 비오는 날은 다소 위험해 보였다

상체의 안 쓰던 근육을 모두 사용하여 하산하므로 하산후 하체보다 상체의 근육이 며칠 고생 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홍천강변에 도착...  이길을 따라 강변을 5~600m 가면 시작점인 매표소에 도착한다. 비가 많이 오면 이길이 침수되어 출입이 통제 된다.

 

홍천강 유원지 주차장에서 본 팔봉산...

그리 높지 않은 산이나 아기자기하고 스릴이 넘치는 산행이 었습니다.

짧은 산행 시간이지만 보람이 있는 코스로 산행을 권장해 봅니다..

다만 산길이 외길이 많아 붐비는 철에는 피하는것이 좋을것으로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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