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1년 04월 03일(토) 비
장    소 :  건 봉 사 (강원 고성군 거진읍 건봉사로 723)

   모래가 한식이다
화진포 가는날...
아침에 가는비가 내리더니 가평을 지나니 긁은 비로 조금씩 바뀐다 

조심운전으로 회진포에 도착하니 12시가 다 되었다 
내리는 비로 약식으로 인사 드리고 막국수로 점심을 해결하고 그냥 올라가기는 섭하여 가끔 들렸던 건봉사에 들려 미진한 인사를 대신한다
  지난번 들렸을때와는 확연히 틀려진 모습이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오늘 오전 극낙전에 3000불을 봉안하는 날이었단다
비와 코로나로 참여 불도가 적었던것 같다
덕분에 조용히 다녀볼 수 있었다
부처님 진신사리 8과가 모셔져 있는 절이니 다른 절과 달리 적멸보궁이 이체롭다
적멸보궁 뒤에 부처님 사리탑에 3과가 모셔져 있고 대웅전 아래 일반신도들이 사리를 친견할 수 있도록 5과를 전시해 놓았다
사진은 찍지 말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다

주차장 앞으로 천왕문 대신 불이문이 세워져 있다
오늘 3000불 모신 극락전 모습
극락전을 지나 적멸보궁 가는길
적멸보궁에는 부처님 불상을 모시지 않는다 뒤편으로 부처님 사리탑이 있기때문이다

앞 벽을 유리로 만들어 사리탑이 보이도록 되어 있다.

부처님 사리 탑
대웅전을 나와 능파교 너머로 극락전이 보인다

 

2007년도 사진에는 북과 목어가 보이지 않는데 여기에는 있다 몇번을 무심히 지나치다 늘 보니...

벚꽃이 만발하고 촉촉히 내리는 봄비가 사찰의 운치를 더욱 아름답게 만듭니다
하루속히 코로나 19가 끝나 자유로운 시절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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