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6년 10월 6일 (목)  오전 7시 (흐림)

산  행 지 : 만경대(강원 양양군 서면 오색리)


코      스 : 오색주차장-오색약수터-주전골-선녀탕-용소삼거리-용소폭포 

               -만경대-오색약수-주차장(약5.2km)


오색 민박집에서 하루를 지내고 아침 5시30분 기상하여 오색식당에서 밥을 먹고 6시 48분 주전골로 들어가는 다리 앞에 섯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어 가는 상황이 심상치 않다

조금 걸으니 이미 내가 걷는것이 아니라 밀려가는 것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등산앱을 작동시켜 궤적을 만들어 간다

용소폭포까지 3.2Km ...

별 난이도 없는데도 1시간이 걸렸다.

문제는 용소폭포를 지나자 마자 문제가 생긴다.

수많은 사람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8시가 안되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탐방 지원쎈터까지 100m정도, 거기서 입구까지 100m 정도인데....

한계령 도로에서 직접 내려 오는 산행팀과 지원쎈터 앞에서 합류되니 혼잡이 극에 이른다

폭포에서 지원쎈터까지 1시간여, 거기서 입구까지 1시간여...

화장실도 못간다.

줄 밖으로 나가면 다시 들어오기가 힘들다.(험악하다)

만경대 들어서기도 전에 지친다.

주위에서 욕설이 난무한다

밀려가는 내가 후회가 된것은 오랫동안 산행했지만 이번이 처음인것 같다 

외길로 가는 곳이 많어 사진 찍거나 하였다가는.....

만경대 올라도 단풍이 덜 들어서 인지 인파에 지쳐서인지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하겠다

차라리 주전골만 용소폭포까지 차분히 돌걸 하는 후회가 되었다

하산길은 더욱 정비가 안되어 있어 급경사에 미끄러워 자칫하면 부상 위험이 많아 보인다.

만경대 가실분은 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천천히 가라고 말리고 싶다

등산궤적은 용소폭포에서 대기하다 밧데리 부족으로 포기하였다

탐방 시간도 측정 불능...









입구의 성국사를 지나치며...




























흘림골 길은 폐쇄되어있다













[동영상] 선녀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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