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4일 화진포를 들럿다

화진포에서 오후 5시를 넘은 시간 진부령을 거쳐 동홍천IC 로 올라온다

저녁은 조금 이르고 하여 집으로 올라 오는길에 적당한 집에서 먹을 요량으로 출발하였다

여섯시가 조금 지나니 식사할 집을 찾는다.

38선 휴계소를 조금 지나 한적한길 오른쪽으로 야트마한 음식점 간판이 보인다

"막국수" 집이다.

얼핏 한옥집 같아 보여 일단 들어가 보고 결정하려고 올라가니 어스름한 저녁이라서인지 분위기가 있다

피서철 지나고 월요일에 저녁이라서 그런지 손님은 별로 없다

(1팀이 식사하고 나올때쯤 늙수그래한 모자 한팀이 들어 왔다)

메뉴는 몇가지 되지 않는다

막국수는 수없이 먹어보아서 별 기대없이 "감자 옹심이"를 시켰다

예전에 어머님이 겨울내 감자가 물르고 썩으면 물에풀어 녹말을 내어 해주셨던것으로 기억했는데 ...

얼마되지 않아 나온 옹심이는 파가 질긴것 말고는 그시절 맛하고 비슷하다(사실 김, 깨 등 양념이 더 들어갔지만)

막국수도 국수 뽑는 기계가 있어 즉시 뽑아서 나온 단다

다음 기회에는 막국수를 한번 시켜 먹어봐야 겠다

 

 

 

실내 인테리어가 별거 아니지만 관심을 끈다

 

 

 

옹심이 (왼쪽은 나온 그대로, 오른쪽은 한번 저어본 모습)

 

 

 

 

 

 

 

 

 

안에서 보고 찍은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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