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8일(목)

손가락과 다리의 부상(?)으로 2~4주 운동 제한을 받게 되었다

며칠 집에 있자니 갑갑하다

마눌님께서 이 모습이 어여삐(?) 여기시어 서해쪽으로 대하축제 가자고 한다

운전은 지장 없고 하여 찾으니 아직 이른지 홍성의 남당항대하축제뿐이다

남당항은 출발 시간상 조금 멀고, 예전 생각해보니 궁평항도 괜찮은 것 같아 목적지로 정하고 출발 한다

항 입구 수산시장에 들어가 입맛을 다시며 돌다 한집에 들어가보니 2층에 안올라가도 회떠주는 집에서 입구에 좌석을 마련하고 해준단다

새우는 1Kg에 30,000원 밑반찬(스기다시 ?) 15,000원 4만오천원이면 되고 2층보다 좋다고 자신한다

ㅎㅎㅎ  아들들에게 미안하지만 자리를 잡는다

 

 

 

전어 2마리, 멍게 2마리, 개불 1마리...

 

새우 29마리(작은것 3마리 포함)

 

갈등 일으키는 막걸리 한병...

낚시하면 시간이 걸리니 막걸리 2컵(커피용 종이컵)은 깰테니까 도전 ~

 

갑자기 넉넉한 느낌이 든다...

시간이 있으므로 낚시대를 메고 바다 가운데 전망데크로 나가 펼쳐 본다

 

 

황은 ㅎㅎㅎ

오직 망둥어 새끼 한마리...

주변사람들 잡는것 본적이 없는데 나는 굉장이 많이(?) 잡은 것 같다

그래서 ㅎㅎㅎ

7000원(미끼 3000원, 채비 4000원) 짜리 망둥어 새끼를 그냥 풀어 주었다

 

전망데크는 6시까지라 일몰을 못보고 나오면서 보니 까페에서 흘러 나오는 통기타 생음악이 흥을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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