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일 오전 11시

아침부터 부슬비가 오락가락하여 바람쐴겸 양평을 가려고 나섯다

비오는 날이라 단풍구경하는 사람이 적으리라 생각하고 나섯으나 그것은 오해...

과천을 통과하는 시간만 1시간여 목적지를 남한산성으로 바꾸었다가 또 막혀 다시 남산으로...

시간을 거리에서 다 소비하고 남산 옛날 어린이회관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1시다...

휴일 차 몰고 나온다는것이 겁이난다

남산 순환도로(옛지명)를 들어서 5분 걸으니 오른쪽에 멋드러진 한옥이 보인다.

무엇인가 보았더니 한식집이다.

모양이 비싸보였으나 들어가 가격을 보니 일반 식당보다 도리어 싸다는 느낌이다.

그 이유는 쎌프 써비스이기 때문인것 같다.

하여간 품위 있어 보이는 집에서 먹어보는 기분도 괜찮다.

내부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사람이 많아 초상권도 염려되어 찌지를 못하였다

평일에도 사람이 많아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니 식사시간보다 조금 늦을때 가는것도 괜찮은것 같다.

하여간 북축 순환도로에서 단풍놀이하고 가격이 싸면서 분위기도 괜찮은 집에서 점심먹고, 새로지은 안중근 의사의 기념관을 들러보는 것도 나이든 분들이나 젊은이의 괜찮은 데이트코스인것으로 보인다.

시간나면 남산 타워 전망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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