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신선봉(967m)  마패봉(920m 마역봉)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산행일시 : 2014년 2월 7일 ~ 8일

 

2월 7일 3시30분 서울을 출발하여 조령산자연휴양림에서 1박을 하고 8일 산행을 시작한다

8일 오전 8시 30분 간단히 등산 장비를 챙겨 관리사무소에 들러 산행코스를 설명 들었다

관리사무소의 이야기는 별로 어렵게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신선봉까지 1시간 정도 마패봉까지 45분 조령관문 20여분 관리사무소까지 15분 정도...

2시간 반정도를 예상하였으나 초행임을 감안하여 3시간정도로 잡고 출발(08시 50분)하였다

그러나 예기치 않은 일들이 벌어져 개척등산(?)을 하게 되었다

올라간지 5분정도 개울을 건너는 시그널에 아무생각없이 방향을 왼쪽으로 튼다

그러나 어제 내린 약간의 눈이 방향을 잡기 힘들게 한다.

사람들이 지나간 흔적이 거의 없는 산길이고 더불어 바위 투성이와 낙엽과 눈 ...

모든것이 당혹스럽게 한다

그흔 한 산악회 띠지하나 보이지 않는다.

어쨌든 능선만 올라서면 길을 만날 수 있다는 확신에 흘러내리는 낙엽과 눈으로 더욱 미끄러워진 바위를

밟으며 능선을 향아여 올라 갔다

갈수록 관목은 앞길을 막고 배낭을 뒤로 당긴다

어렵게 1시간 40분 만에 신선봉 못미쳐있는 능선(10시 32분)에 올라서서 긴 안도의 숨을 들이킨다

10 여분 만에 신선봉에 도착(10시 43분)하여 귤하나씩 먹고 여유를 즐긴다.

신선봉 정상에서 보는 눈에 덮인 산경치는 얼굴에 미소를 느끼게 한다

신선봉과 마패봉사이는 악산이다

바위 절벽이 곳곳에서 발길을 잡는다

눈과 얼음, 바위로 인하여 상당히 조심해야할 상황이 많이 벌어진다

밧줄 잡고 오르내리기 10 여회...

드디여 마역봉(마패봉)에 도착하니 12시 3분...

잠시 소주 한잔한다는 생각도 기다리는 사람들 생각에 접고 바쁘게 3관문 쪽으로 하산한다

30분 만에 제 3관문에 도착하니 그 다음은 자동차 길이다...

겨울산행의 위험성을 다시한번 깨닫는 산행이었다

산행 시간이 거의 4시간 이다

겨울산행은 예상외의 변수가 있으므로 준비를 철저히 해야 겠다

 

 조령산 휴양림 산딸나무방

 

과리사무소에서 100m정도 내가니 신성봉 등산로 안내판이 보인다

 

 

 

 

잠시 올라가니 개울가에 안내표지판이 보여 따라 올라간다

이것이 고생의 시초...

 

 

1시간 40분만에 능선을 밟는다(1시간 거리라는데 40분 정도를 헤멘 셈이다

 

 

 

신선봉 정상에 산불 감시초소가 보인다 

 

 

 

 

 

 

시선봉 정상에서 본 마역봉 모습

 

 

 

높이 4~ 10m  정도의 암벽이 갈길을 막는다

 

 

 

 

 

 

 

 

 

 

 

 

 

 

마패봉 정상의 갈림길 표지판

여기서는 3관문까지 0.9 Km라고 써 있지만 아래있는 표지판은 1.4Km라 표시되어 있다

 

 

 

 

 

제3관문으로 내려가다 올려다본 마역봉

 

제3관문 바로 앞에 가종 산악회 띠지가 우리를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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