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을궁산(394m 충북 충주시 가금면 봉황리)

일     시 : 2013년 12월 13일

숙     소 : 봉황자연휴양림

산행시간 : 2시간(1시간 30분)

 

산모임 회원들과 년말 송년산행을 가볍게 하기로하고 작은산을 택하였다

환자도 많고 나이드신분들도 많아 가볍게 송년회를 겸한 산행이다

전날 내린 눈들이 조금 쌓여 있어 운치를 더해준다

산행정보가 별로 없어 아침 관리사무소에 들러 지도와 코스를 물어보니 컴퓨터로 무얼 하시는지 퉁명스럽게 옆길로 가라는 대답뿐 ...

옆에 아주머니는 응달이고 구조대로 갈 사람(?)이 없으니 안가는것이 좋다고 한술 더 뜬다.  허 허 허

여러 휴양림을 다녀 보았지만 이런경우는 처음이다.

시설은 괜찮은데 관리소 직원 소양교육이 부족한것 같다

관리소 바로옆 탐방로로 올라가니 길은 눈으로 덮여 있지만 알아볼 수 있어 그리 어렵지는 않다

작은 산이라 그런지 이정표나 리본은 볼 수 가 없다.

어렵지 않게 1시간 정도 오르니 정상인데 정상 표시도 우습다...

 

휴양림의 숙소 야경

 

관리사무소 모습

관리사무소 바로 뒤의 탐방로가 을궁산 올라가는 길이다

 

 

 

 

 

눈쌓이 모습이 오랜만의 산행을 즐겁게 한다

 

 

 

 

 

이 이정표에는 정상 표시가 없으나 이정표 왼쪽으로 30m 쯤가니  정상

 

이게 정상 표식 ㅎㅎㅎ

 

 

 

다시 처음 표시있던곳으로 나와 오른쪽(올라올때 본 방향으로)길로 접어드니 바람이 쎈 모양이다

나무에 눈이 한편으로만 쌓여 있다

 

유일한 등산로 표시

 

 

 

 

 

 

 

 

 

 

 

탐방로 팻말 위길이 내려온 길이다

 

가벼이 산행을 끝내고 장호원 쪽으로 상경하다 만난  묵밥집이다

주위 환경에 비해 사람들이 많았다

주인 아주머니의 입담이 음식 맛을 한결 돋운다

 

 

따뜻한 묵사발에 공기밥이 추가되어 있는 것이 든든 하다

 

청국장 은 화려하지 않지만 짜지 않은것이 맛있게 먹었다

 

 

 

올라오는 길은 함박눈이 고속도로를 덮을 듯이와 운치를 더했다(운전하는 사람은 힘들었겠지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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