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4년 3월 31일(일) 맑음, 15도
코    스 :  양평 물소리길 7코스 "용문역 ~ 지평역"
            용문역 출발(10:26)   돌다리 갈림길(10:43)   화전1리 경로당(10;48) 
 
           동전천 3교(10:48 )    동전천 1교(7-1, 인증대, 11:13)    부일길 사거리(11:58)  ⇨ 
           물소리길 인증대(7-2, 12:12)   지평역(12:54)
           (약 10.6 Km,  2시간27분(간단 식사 및 , 휴식시간 시간  포함)

 

 양평 물소리길을 2023년 6월  6코스 완주 했는데 새로이 9코스까지 확장 하였다하여 7, 8, 9코스를 마져 해보려고 한다

  이촌역에서  07시 29분  전철을 타기위해 집에서 6시 10분에 출발 계획을 세우고 알람을 맞추고 잠이 들었다
ㅎ...   아침에  깨어보니 6시25분 ...
공휴일에는 알람이 울리지 않게 해놓은 것을 잊었다...
부지런히 움직였으나 08시 5분 용문행 마져 놓치고  38분 지평행을  탔다
용문 도착시간은 10시 18분경...
양평에서 단체 행사로 출발 시간은 09시 30분, 한시간 정도 늦었다
부지런히 준비(?)  10시 26분 역에서 출발한다
2시 18분 지평에서 문산행 전철을 놓치면 6시까지 할일이 없이 기다려야 한다
(행사 본부에서 3시간 코스로 이야기  되어 있으니 늦지 않겠지만, 아침도 못먹고 간단히 행동식으로 때우고 지평 장날(1, 6일)이라는 소개에 전 한장에 지평막걸리 한잔 들이킬 기대로 가는데 ...)
한참 걷다 보니 먼저 출발한 분들이 보인다 ㅎㅎㅎ(11시 15분)
가까이 다가가 보니 80중반은 되셨을것 같은 어르신 4분이 시간 관계없이 걸으시고 계셨다
반가워 인사올리니 반갑게 반기시며 우리는 이렇게 걷는다고 경쾌하게 말씀하신다
인사드리고 지나치며 아내와 나눈말 
"그래 저것이 정답 이야 ,  저 연세에  마음 맞추, 걸음 맞추며 같이 다닐수 있는 건강과 친구가 있으니 그만하면 되었지 뭘 더 바래  "
그래 저 연세면 학벌, 미모, 재력 다 소용없는 나이인데...
오늘도 길에서 또 한수 배운다 ~
운영본부에서 오늘 한 큰 실수(?)는 오늘이 장날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31일은 1일이 아닌데 장날이라고 소개한것이다...
지평시장에가서 점심을 간단히 먹으며 물으니 이제는 장날도 평일과  별차이 없다고 한다 ...
어째든 순대국과 지평막걸리 한잔으로 오늘하루를 보람차게 끝낸다

하천물이 불으면 이 징검다리는 못건너고 상류다리로 돌아가야 한다
잠시 쉬고 간식을 먹는다
7-1 인증대

 

80대 중반쯤되보이시는 어르신 참여자
길 건너편으로 수목원 입구가 보인다
7-2 인증대
지평막걸리 양조장(지금은 춘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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