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0년 7월 23일 목요일(비)
장 소 : 국립 수목원(경기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415, 지번 소흘읍 직동리 51-7)
내리는 비에 감성 충만한 여행을 바라며 아내와 수목원에 도착한 시간은 12시 30분경...
추적추적 가랑비는 내리지만 지저분한 기분은 안난다
우산을 받쳐들고 입장한다
입장료는 1000원(경로는 무료, 사전예약 필요함, 031-540-2000, www.kna.go.kr) 주차요금 3000원이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깊은 산길로 들어가는 기분이다
40년전쯤 아내와 연애할때 버스타고 와보고는 처음인것 같다
비가 와서 사람이 없을줄 알았는데 주차장에는 차가 꽤있고 간간히 사람들과 마주 친다
둘이서 별 말없이 추억에 젖고, 풍경에 젖고, 비에 젖으며 걸어 보았다
코로나19로 "산림박물관"을 제외하고 식물원 등은 개방을 하지않았다
비오는 숲길과 정원을 비와함께 걷는것 만으로도 한결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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