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글날",  다시 공휴일로 만들고 처음인 날이다 

서울의 안산자락에 둘레길을 만들고 있었다

그이름이 "안산 자락길"이다

별 기대를 안하고 돌아본 길인데 의외로 북한산 꼭대기에서 본것 보다 예쁘다면 다소 과장일까 ?

여러곳에서 버스를 타고 접근할 수있는 가까운 코스로, 여유롭게 둘러 보아도 2시간이면 족하다

나는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서대문 자연사박물관"부근에서 시작하여 "너와집 쉼터"을 거쳐 "봉수대", "봉원사"로 내려왔다

 

 

 

 

 

 

 

 

사람이 사는것 같기도 하고 ...

 

 

 

 

 

 

 

 

 

 

 

 

봉수대에서 둘러보니 멀리 도봉산 북한산 남산 관악산 등 서울의 주변산이 다보인다.

아주 맑은 날이면 개성의 송악산까지 보인다고 옆에 계시던 어떤 아저씨가 이야기 한다

청와대로 이어지는 성곽이 보인다

 

 

서대문 형무소자리가 발아래 보인다

 

 

남산 ...

 

관악산 ...

 

 

 

 

내려오는길 다람쥐가 간식을 먹으며 인간들을 구경하는 모습이 귀엽다

 

 

 

멀리보이는 도봉산 자락까지 설명한 지도

산 안에서 보는것과 밖에서 보는것이 다르다

 

이곳부터가 봉원사

 

극락전이 어색한것은  문창살이 창호지 대신 유리로 바른(?)것 때문이리라

 

누군가 정성들여 쌓은 돌이 미륵불같이 보이는 것은 나만의 착각일까 ?

 

오늘은 한글날 "한글학회"를 창립한 곳을 와보는 것도 의미가 있는것 같다

 

 

 

 

 

 

 

불자들이 세운것으로 보이는 16개의 석상(? 무어라 해야하는지 )이 이채롭다

 

봉원사 대웅전 앞 전경

 

 

 

 

 

버스타는 곳으로 나오니 바로 앞에 이런 곳이 ㅎㅎㅎ

한번쯤은 둘러 볼만한 산책코스라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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