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23년 09월 02일 (토), 맑음
산 행 지  : 성주산(216.5m, 부천시 심곡본동 52-1)
                 소래산(299.4m, 인천시 남동구 강수동 65-1)
산행코스 : 성주중학교 옆(09:41) -> 전진아파트 앞(10:28) -> 성주산 아랫길(12:13)
                  -> 소래산 정상(12:13) -> 안의골 입구 하산(12:54)  6.9Km 3시간 14분

    백두산 다녀온 후 더위에 지쳐 돌아다니는 것 조차 자제하다 오랜만에 낮은 산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동창들과 산행길에 올랐다
   송내역에서 출발하여 성주중학교 옆 입구까지 걸어서 이동한 후 산행을하고 안의골로 하산, 인천대공원을 가로질러 정문으로 나와 버스로 송내역까지 돌아오는 코스이다

등산화 바닥이 불편하여 인터넷으로 젤 타입의 깔창을 구입하였고, 받아 보니 뒷굼치에만 까는 것이었다
지닌번 백두산때 신발에 장착(?)하고 다녔는데 크게 불편을 느끼지 못하여  이번에도그냥  신고 산행을 하였다
  오르막 내리막 길을 한두번 할때까지는 별로 어려움을 못 느꼈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발가락부터 불편해지더니 오르막,내리막이 반복되니 무릅 허리까지 통증이 전해온다
  오랜만에 이정도도 산행이라고 힘든 것보니 그동안 많이 나태 했음을 반성한다
집에와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태함만이 아니라 신발에도 문제가 있었던것 같다
새끼발가락이 문제가 생겼다
다이얼식 신발끈을 꽉 조이면 부분적으로 발등에 통증이 생겨 꽉 조이지 못한것과 뒷굼치에 깔은 젤타입의 깔창으로 생긴 발의 유동성을 내리막길에서 잡아주지 못하다보니 발가락에 가해지는 통증이 걷는 자세에 부담이 되었던것 같다
그동안 작은 산은 MXXXXXXX  트래킹화를 신었는데  2~3년 신어서인지 다이얼식 조임이  고르게 조여지지 않는 문제가 생긴것 같다
하여간  무릅과 발가락에 생긴 상처는 좀 다스려야 할 것 같다

 성주산, 소래산은 코스는 나무들의 그늘이 좋아 여름 산행에 적당한 산으로 생각 된다
다음 기회가 되면 거마산까지 둘러보는 코스로 다시 한번 해야겠다

수백년 되었다는 인천 대공원에 은행나무가 있다

하산후 인천대공원을 통과하여 버스를 타고 송내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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