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9년 8월 8일(목) 구름

장  소 : 대난지도, 왜목마을


  지난주  10일 동안 더운날 손주 부등켜 안고 고생한 아내를 위로하기 위하여 번개여행을 하였다

가고 싶은 곳 말하라 하니 아무곳이나 가자고 한다

산에 가자니 더위에 무리일것 같고, 계곡 가자니 많은 인파로 고생 할것 같고...

궁리끝에 가까운 섬 들리기로 작정하고 떠났다

목적지는 난지도...

아내가 집안정리후 나선 시간이 오전 10시 20분...

도비도항에서 난지도 들어가는 배가 13시(오후 1시)에 있어 부지런히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가니 12시 10분...

선착장 앞 공용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배편을 예약하고도 30분이 남는다

선유조 가는 배는 2개의 도착지가 있는데

첫째  마을로 들어가는 배   오전 7:50,  13:00,  17: 00  세편이 있고

둘째  해수욕장 가는 배 (8월18일까지만 운행)   오전 11:00,  15:00   두편이 있다

마을과 해수욕장은 배시간에 맞추어 마을버스가 오고가는데 놓치면 40분 정도 걸어야 오갈 수 있다 (물론 택시 없음)

5시30분 배로 나올 계획이어서 마을선착장에서 점심을  먹고 걸어서 해수욕장으로 구경하며 갈 계획으로 식당을 찾아 들어가 바지락 칼국수를 시켰다

섬이고 관광지라 비싸려니 생각했는데 육지와 마찬가지 아니 더 싼것 같다

끓여서 나온 바지락 칼국수의 바지락 맛이 달다...

입맛 예민한 아내도 맛있다고 연방 칭찬이다

가을쯤 트래킹 코스잡고 다시한번 들러야 겠다

식사후 나오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우리가 해수욕장까지 걸어간다니까 아저씨를 불러 이 더위에 걸어 못간다고 차 태워 모셔 드리리고 다구친다

두 내외...

참 순박하시다

식사하며 보니 자가용을 가져온 사람이 기름이 떨어져 매점 겸하는 이 가게에 들려 사정을 하니 아저씨는 흔쾌히 가게에서 쓸 기름을 나누어 준다...

덕분에 해수욕장까지 트럭(뒤 좌석 있는)을 타고 편하게 갔다

가을에 다시한번 봐요 ~




도비도항에서 출발하는 배 시간표


도비도항 공영주차장(무료)


배 매표소


난지도가는 배(차량 싣고 운항)


여기 갈메기도 새우깡에 목 맨다


소 난지도의 한 풍경


소난지도 선착장



소 난지도 지나 대난지도 선착장 모습



대난지도 마을 선착장 모습



점심먹은 "만월식당"

가시는 분에게 적극 추천...





고마운 주인 아저씨~


해수욕장 일부 모습(물이 빠지는 시간이라.....)


해수욕장에서 본 전망대(관리가 조금 소홀 한것 같음)




전망대에서 본 해수욕장





해수욕장 선착장


낚시하는 노인 분들



아내가 나온김에 왜목마을 가보고 싶다하여 계획변경하여 일찍 구경 마치고 해수욕장에서 배에 오른다(3시30분 출발)



도비도항 도착


도비도항에서 20분 정도 이동하면 왜목마을이다

왜목마을 입구 공영 주차장



여장 남자 ㅎㅎㅎ(노래소리 들으니...)


왜목마을 해변...

30년쯤 전에 사진 찌으로 왔을때 와는 완전히 다른것이 당연한 일이겠지요만...







혼자서 무동력 요트타고 세계일주 성공 기념관 (항해만,,,)











[동영상]


배위에서...


해수욕장 전망대에서...


집에 도착하니 오후 7시20분...

딱 9시간 만이다

난지도 트래킹하러 조금 시원해지면 가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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