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무의도 호룡곡산(245m  인천 중구 무의동)

집합일시 : 2017년 7월 15일(토) 오전 8시

산행코스 : 하나개 해수욕장 입구 구름다리 -> 전망대 -> 광명항


  전국적으로 비내린다는 예보다

새벽까지도  천둥과 함께 비가 내렸다

산행을 포기도 생각해 보았으나 일단 출발하고 다음을 결정하는 것이 좋을듯 하여 서울역에서 공항철도, 자기부상열차로 환승하여 용유도, 1.2Km 정도를 걸어 잠진도 선착장까지 갔다(인천공항에서 잠진도선착장까지 가는 버스 있음, 배삯은 왕복 3800원, 섬내 버스는 1250원))

생각과 달리 무의도에 도착하였는데도 비는 오지 않는다

등산복 차림의 산객들이 많이 보인다

비만 오지 않으면 산행하기에 좋은 흐린 날씨다(습도가 높아 덥지만)

무의도 선착장에서 배 도착 시간과 맞추어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하나개쪽으로 출발한다(조금만 지나면 여기도 섬이 아니다)

버스는 만원, 내려야 할곳은 사람에 가려 보이지 않고 하나개해수욕장을 거치지 않고 광명항까지 바로 갔다

기사아저씨에게 물으니 차 타기전 미리 이야기 하였어야 한다며 ...

내가 차 타기전 하나개로 가냐고 물었더니 간다고 대답하고는 잊었나보다

다시 그 버스를 타고 하나개해수욕장으로 출발 한다

언덕위에서 하차.

여기가 좌측은 국사봉, 우측은 호룡곡산으로 갈리는 고개이다

언제 내릴지 모를 비...

짧은 시간 산행을 위해 호령곡산으로 발길을 돌린다

(전체산행 시간 1시간 58분중 50분정도는 다른짓(?)한 시간이므로 1시간 10분 정도면 무난히 산행을 끝낼것 같음)

(* 무의도는  호령곡산과 조금 낮은 국사봉이 있다 종주는 대무의항 선착장에서 바로 산행을 시작하여 국사봉 - 하나개고개 - 호룡곡산 - 광명항 - 소무의도가 종주 코스이다, 그 중간 기점이 하나개 고개이다, 역으로 타는 방법도 있고 중간 하나개 고개에서 탈출 할 수도 있음)




용유역(자기부상열차)


노란색 열차가 자기부상 열차이다


용유역에서 나와 왼편으로 200m쯤가면 잠진도 선착장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이배는 다른 여객선과 달리 객실이 둥근 방 2개로 되어 있다

운항시간은 10분정도 걸리니 그런가보다


이 배의 운명도 저 다리의 완공과 함께 하지 않을까 생각 된다


배가 엉덩이 돌리니 바로 무의도 ㅋㅋㅋ


객실 내부 모습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호룡곡산 입구 이 다리를 건너며 산행이 시작 ~




다리를 건너자 마자 유혹이...

무인 쎌프...


ㅎㅎㅎ 그런데 냉막걸리는 없었다...

(식수는 미리 준비하여 한다 여기에는 식수, 가게가 없음)





중간의 전망대 모습


해무인지, 안개지인지, 비구름인지 모를 ...  시야를 가린다





산안개 낀 샌행도 운치가 있다









드디어 정상(ㅎㅎㅎ 244m)

이런 날씨에도 많은 사람이...





정상 데크에는 젖먹는 새끼 고양이 3마리와 어미가 등산객을 반긴다

김밥은 안에있는 고기나 맛살만 골라서 먹는다


광명항으로 하산을 한다









광명항에서 바라본 소무의도


이 다리를 건너면 소무의도이다


소무의도 누리길 전망대 오르는 계단

(다리를 건널때부터 비가오기 시작하더니 다리를 건너니 빗줄기 장난이 아니다.

무의 누리길은 내 블러그 참조  http://blog.daum.net/sagarmatha/262  )




다리위에서 바라본 무의도 호령곡산...

비오는 섬 산행도 운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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